시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을 연호합니다.
'서문시장 100주년 맞이 기념식'에 김건희 여사와 함께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먼저 상인과 시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마지막 유세에서 서문시장에서 보내주신 뜨거운 지지와 함성 지금도 잊을 수 없습니다. 국정의 목표가 오직 국민이라는 초심을 다시 새기게 됩니다.]
윤 대통령이 서문시장을 찾은 건 후보 시절 3차례를 포함해 오늘(1일)이 5번째입니다.
윤 대통령은 대구 시민의 땀과 눈물이 담긴 서문시장에 우리의 헌법 정신이 그대로 살아있다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발이 닳도록 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의 할 일은 국민을 잘살게 하는 것이라며,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 법치가 제대로 작동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부당한 지대 추구에 혈안이 된 기득권 세력이 아니라 열심히 땀 흘리는 국민 여러분께서 잘 사셔야 합니다.]
윤 대통령은 서문시장이 복합문화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내수 진작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매진할 거라며, 전통시장을 문화상품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서문시장 응원 퍼포먼스에도 참여했습니다.
행사에는 대구시민과 서문시장 상인, 이영 중기부 장관과 홍준표 대구시장 등 2천여 명이 함께 했습니다.
SBS 이성훈입니다.
(취재 : 이성훈 / 영상취재 : 주범/ 영상편집 : 박정삼/ 제작 : D뉴스플랫폼부)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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