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일) 낮에 반소매 차림 하시거나 소매 걷어붙인 분들 많으시죠?
날씨가 마치 봄의 끝자락에 와 있는 것만 같습니다.
모레까지는 때 이른 고온 현상이 계속될 전망인데요.
우리나라 부근 일기도를 보시면, 당분간 동해 북부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동풍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차가운 동풍이 바로 맞닿는 동해안은 내일 낮 기온 15도 안팎으로 선선하겠지만, 서쪽 지역,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는 25도를 웃돌면서 덥겠습니다.
날도 무척 건조합니다.
특히 내일 오후부터 영남과 제주로는 바람도 강하게 불어서 대형 화재 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는 대기 확산도 원활해지면서 대기 질도 좋아지겠고요, 제주와 영남 해안가에서는 너울성 파도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 오후부터 목요일 오전 사이에 전국에 봄비 치고는 꽤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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