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폭등의 영향으로 오늘 국내증시에서도 반도체 섹터 강세가 이어지면서 코스피 지수가 오르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만, 연휴를 앞둔 관망심리와 미 부채한도 불확실성이 여전히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면서 지수의 상승폭은 제한적이었습니다.
한편, 코스닥은 코스피와 달리 하락했고, 외국인과 기관 팔자에 3거래일 연속 조정을 이어갔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4.12포인트 상승한 2,558.81포인트로, 코스닥은 4.49포인트 하락한 843.23포인트로 장을 마쳤습니다.
투자주체별 매매동향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 홀로 매수세를 기록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내리면서 마감된 종목이 더 많은 가운데,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3차 발사가 성공적으로 완료됐다는 소식에도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주가가 약세 흐름을 이어갔고, 신세계 건설이 521억 원 규모의 채무 인수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이틀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 훈풍을 타고 각각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채 거래를 마친 가운데, 삼성전자는 7만 원을 회복해냈고, SK하이닉스의 주가는 11만 원을 눈앞에 두고 거래를 마쳤습니다.
업종별 흐름 살펴보면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전기·전자 업종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1.5원 하락한 1,324.5원에 마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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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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