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윤대통령 "태도국은 한 배를 탄 이웃…공동번영 위해 항해"
윤석열 대통령이 조금 전 태평양도서국들과 정상회의를 열었습니다.
윤대통령은 태평양도서국과 한국이 한배를 탄 이웃이라며 기후변화, 자연재해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하자고 말했습니다.
윤대통령 발언 함께 들어보시죠.
[윤석열 / 대통령]
한국과 태평양도서국은 태평양을 마주한 가까운 이웃입니다.
우리는 자유 인권 법치의 보편적 가치와 평화 민주주의 비전을 공유하면서 반세기 이상 우호적이고 성숙한 관계를 발전시켜 왔습니다.
저는 지난해 12월 자유 평화 번영의 인도-태평양 전략을 발표 했습니다.
포용, 신뢰, 호혜의 원칙 하에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고자하는 강력한 의지를 천명했습니다.
태평양도서국 포럼 정상들은 작년 7월 PIF 정상회의에서 PIF의 장기발전 전략으로 2050 푸른 태평양 대륙 전략을 발표 했습니다.
평화롭고 안전하며 번영하는 태평양 지역 구축을 목표로 하는 이 전략은 우리의 인태전략과 그 방향성이 일치합니다.
저는 여기 계신 정상들과 힘을 합쳐 PIF와 대한민국이 함께하는 상생의 파트너십을 추구하고자 합니다.
태도국의 생존과 번영에 직결된 기후변화, 자연재해, 식량, 보건, 해양 수산 위기는 연대와 협력을 통해서만 극복할 수 있습니다.
저는 태평양도서국포럼의 역할과 모든 회원국의 파트너십을 중시하는 하나의 푸른 태평양 원칙을 확고하게 지지하면서 태도국과의 협력을 심화시켜 나갈 것입니다.
동료 정상 여러분.
오늘 정상회의는 한-태평양도서국 협력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태평양이라는 광활한 바다에서 한 배를 탄 이웃인 한국과 태평양도서국이 공동번영을 위해 힘차게 항해해 나가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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