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의 BJ 한 사람이 술에 취해 생방송을 진행하다가 119에 장난전화를 걸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23일 BJ A 씨는 술을 마시며 방송을 진행하는 술방을 진행하다 119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당시 술에 취한 A 씨는 한 시청자가 '아프다'는 이야기를 하자 119에 전화한 건데요, 전화를 받은 119 상황요원이 A 씨의 위치를 묻자 횡설수설하다 전화를 끊었습니다.
당시 채팅창에는 119 장난전화를 말리는 댓글이 연이어 올라왔지만 무시했고 "꽉 막혔다"며 오히려 화를 내기도 했습니다.
비판이 커지자 결국 사과했지만 사람들의 시선은 여전히 싸늘합니다.
아무런 제재도 없이 계속 방송을 이어갔기 때문인데요, 일부 BJ도 그녀를 옹호하는 발언을 하면서 누리꾼들은 인터넷 방송에 대한 느슨한 규제로 범죄 불감증까지 퍼지는 것 아니냐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 구성 : 김도균, 편집 : 김남우, 화면출처 : 아프리카TV,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
김도균 기자(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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