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산불 '이례적' 확산…주말 새 413곳 화재 진행중
올해 캐나다 산불이 이례적으로 확산해 역대 최악의 피해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캐나다 천연자원부는 지금까지 2천214곳에서 산불이 발생해 약 3만3천 제곱킬로미터를 태웠는데, 이는 4년간 총 피해 면적을 이미 넘어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 주말 사이 산불이 100곳 가까이 퍼져 지금도 413곳에서 진행중이며, 이중 250여 곳이 '통제 불가능'으로 분류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캐나다에선 산불로 인해 약 2만6천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지선 기자 (sunny1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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