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극장가 키워드는 '액션'…'귀공자' 등 관객 만난다
[앵커]
이번 달 극장가 키워드는 '액션'입니다.
'범죄도시3'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영화 '신세계'로 주목받은 박훈정 감독은 액션 느와르 '귀공자'로 돌아왔습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도 관객들과 만나는데요.
스트레스를 날려줄 액션 영화들, 오주현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필리핀의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 앞에 나타나 섬뜩한 웃음을 지어보이는 남자.
(마르코) "누구야, 너?" (귀공자) "친구"
'갯마을 차차차' 등으로 브라운관에서 인기를 얻은 배우 김선호가,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 역을 맡아 스크린에 데뷔합니다.
"마르코를 쫓는, 갑자기 나타난 맑은 눈의 광인이고요. 계속해서 쫓아다니면서 주변을 초토화시키는, 정체불명의 남자입니다."
죽을 힘을 다해 달리고, 자동차로 질주하고…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펼쳐집니다.
"복싱 장면을 잘 소화하기 위해서 전국체전을 준비하는 복싱부 선수들하고 같이 선수 스케줄로 운동하고 준비했습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도 새로운 시리즈로 관객들을 찾아옵니다.
지난 16년 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SF 액션 영화 '트랜스포머'의 새 시리즈는 전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했습니다.
"유니크론이 오고 있다"
우주를 집어삼키려는 빌런 '유니크론'.
그를 상대로 동물 모습을 한 로봇 종족 '맥시멀'과 옵티머스 프라임이 이끄는 '오토봇'이 힘을 합칩니다.
마블의 라이벌, DC의 초광속 액션 블록버스터 '플래시'는 다음주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빛보다 빠른 속도로 달려, 시공간을 이동할 수 있는 플래시가 자신의 실수로 뒤엉켜버린 세계를 바로잡는 이야기입니다.
원조 배트맨, 마이클 키튼이 31년 만에 돌아와 관객들의 반가움을 더합니다.
연합뉴스TV 오주현입니다. (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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