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내내 쾌청…한가위 선명한 보름달 뜬다
[뉴스리뷰]
[앵커]
주말 동안 완연한 가을 날씨가 펼쳐졌습니다.
주 초에 중부 지방에서 비가 내리겠고, 이후 추석 연휴엔 내내 쾌청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한가위 보름달도 전국 어디에서나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김동혁 기자 입니다.
[기자]
축제장 입구에 자리한 거대한 두 공룡 모형이 관람객들을 맞이합니다.
어린이들은 직접 만져보고 사진으로 추억도 남깁니다.
휴일을 맞은 공룡 엑스포 현장에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제법 선선해진 날씨에 도심 거리에선 긴소매 차림의 행인들이 눈에 띕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은 나흘 연속 20도를 밑돌았습니다.
대륙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덥고 습한 기단을 몰아내면서 아침과 저녁 기온이 뚝 떨어진 겁니다.
"맑은 날에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질 수 있기 때문에 건강 관리에 유의해 주셔야겠는데요. 아침에는 다소 쌀쌀하게 느끼실 수 있으니 외출 시 얇은 겉옷을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주 초에 중부지방 곳곳으로 비가 예보됐지만 연휴 첫날부터는 하늘이 개겠고, 추석 당일엔 전국적으로 맑겠습니다.
한가위 보름달은 서울을 기준으로 오후 6시 23분에 뜨고, 가장 높이 뜨는 시각은 30일 밤 12시 37분입니다.
연휴 후반까지도 대체로 쾌청할 것으로 보여, 고향을 오고가는 길에 날씨로 인한 불편은 없을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주 후반부터 서울의 아침 기온이 15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등 날이 한층 더 선선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dhkim100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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