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재계약 '설설설'…YG와 동행 계속될까
[앵커]
지난 한 주, 엔터테인먼트 업계는 K팝 그룹들의 재계약 이슈로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일찌감치 2025년 이후 활동을 약속하는 재계약을 한 반면, 블랙핑크는 재계약 불발설이 퍼지고 있습니다.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K팝 걸그룹 중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블랙핑크.
지난해 10월부터 약 1년간 34개 도시, 66회차에 걸쳐 이뤄진 월드투어의 마무리는 지난 17일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티켓 매출은 3,000억 원에 육박합니다.
YG엔터테인먼트의 매출 대다수를 책임지는 핵심 아티스트지만, 재계약 여부가 미궁 속입니다.
월드투어가 끝난 뒤 발표될 것으로 예상됐던 소식이 여전히 전해지지 않자 팬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YG엔터가 지분을 보유한 관계사 더블랙레이블로의 전원 이적설이 돌았다가, 멤버 리사의 계약 불발설, 지수·제니·리사의 이적설 등이 잇따라 터져나왔습니다.
YG엔터 주가도 연일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팬들은 멤버들의 SNS 문구 하나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YG엔터 측은 "재계약 여부는 확정된 바 없고, 협의 중"이라는 입장입니다.
이런 가운데 제니는 5년 만의 솔로 앨범 발매를 예고했습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20일, 두 번째 재계약 소식을 전했습니다.
멤버 전원이 재계약을 하고, 오는 2025년 완전체 활동을 예고했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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