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에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태운 호송차가 향하고 있는 서울구치소로 가보겠습니다. 연지환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연 기자, 이재명 대표를 태운 호송차, 아직 도착하지는 않았죠?
[기자]
이 대표는 영장실질심사가 끝나고 30분 정도 법원 안에 있었습니다.
심사가 끝난 뒤 미음을 먹고 혈압을 재고 천천히 걸어 나와 7시 50분쯤 준비된 차에 탔습니다.
이곳까지 40분 정도 걸리니까요, 8시 30분 전후로 도착할 걸로 보입니다.
[앵커]
호송차가 도착하면 다음부터는 어떤 절차를 밟게 됩니까?
[기자]
간단한 신원 확인 등의 절차를 거치고 구치소 안에서 대기합니다.
법원의 판단이 나오기 전인 만큼 정식 수감 절차는 받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고요, 검찰과 이 대표 측 원칙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통상적인 피의자가 거치는 절차를 따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지금 거기 구치소에서도 집회가 계속되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지금도 찬성과 반대 단체 회원들이 집회를 하고 있는데요,
법원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 계속할 걸로 보입니다.
충돌에 대비해 응급차도 대기하고 있고요, 경찰 기동대도 투입됐습니다.
[앵커]
아무래도 호송차가 그쪽으로 향한 만큼 구치소로 좀 더 모일 걸로 보입니다. 이곳 서초동은 조용한 상황이고요. 그런데 오늘 법원의 결정이 나오려면 그래도 시간이 꽤 걸리겠죠?
[기자]
이르면 오늘 밤, 아니면 내일 새벽에나 결과나 나올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이 대표는 바로 공식적인 구치소 수감 절차를 거치게 됩니다.
반대로 기각되면 서울구치소 정문으로 걸어서 나와 준비된 차를 타고 집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연지환 기자 , 이병구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