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 고위 관계자가 이끄는 유엔 대표단이 현지시간 1일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의 분쟁 지역인 나고르노-카라바흐에 도착했다고 AFP,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유엔이 이 지역을 방문한 것은 분쟁 30여 년 만에 처음입니다.
아제르바이잔 대통령 대변인은 AFP에 인도주의적으로 필요한 것들을 평가하기 위해 "유엔 대표단이 1일 아침 카라바흐에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나고르노-카라바흐는 국제적으로는 아제르바이잔 영토이지만 주민은 아르메니아계가 대다수인 지역입니다.
지난 19일 아제르바이잔이 나고르노-카라바흐 일대를 장악하면서 인종 박해를 우려한 아르메니아계 주민들의 대탈출이 이어졌습니다.
YTN 최영주 (yjcho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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