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에서 마약을 만들던 외국인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30대 러시아인 A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 등은 지난달 27일, 경기 안산시에 있는 빌라에서 대마 성분 마약 해시시를 판매 목적으로 만들고, 신종 마약류인 메페드론을 투약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거 당시 경찰은 해시시 23g과 메페드론 6.5g 등 시가 6백만 원가량, 9백여 명이 동시 투약 가능한 마약류를 압수했습니다.
또, 시가 4천5백만 원가량에 만2천여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인 해시시의 원료, 대마 농축액 750g도 함께 압수했습니다.
경찰은 자세한 범행경위를 조사하고 이들과 연결된 유통망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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