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일) 아침 6시쯤 전남 보성군 장도 앞 1.5㎞ 해상에서 0.5톤급 민간 어선 한 척이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어선에 타고 있던 두 명 가운데 선원 38살 A 씨가 바다에 빠져 구조된 뒤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50대 선장 B 씨는 인근 어선에 구조됐고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복된 선박은 전어를 잡기 위해 자망그물을 걷어 올리다가 너울성 파도에 뒤집힌 것으로 추정됩니다.
해경은 인근 어선 목격자와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오점곤 (ohjumg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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