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국이 그야말로 펄펄 끓는 불볕더위가 이어진 가운데, 새도 무더위에 지쳤을까요?
아이스팩 위에서 더위를 식히는 모습이 YTN 제보로 들어왔습니다.
검은 새가 날아가지 않고 바닥에 가만히 있습니다.
옆에서 부채를 부쳐주는 분도 계시네요.
그 바람이 시원해서일까요?
미동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경기 양평에서 열린 오일장 모습인데요.
제보자는 새가 더웠는지 장사하는 그늘막 안으로 들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다음 시원한 아이스팩을 바닥에 놓아줬더니,
새가 그 위에 올라가 한동안 움직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시원한 아이스팩에 선풍기 바람까지.
그야말로 피서를 떠난 셈인데요.
전국 곳곳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죠.
이 새처럼 안전수칙을 지키며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화면제공: 시청자 최중산 씨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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