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추석 연휴 하루 전, 여야 지도부가 서울역과 용산역을 찾아 귀성 인사를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갔고,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부각시키는데 주력했습니다.
신수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국민의힘 지도부가 서울역에서 추석 귀성 인사를 합니다.
'모두의 힘, 모두의 한가위'라 적힌 어깨띠를 걸고 시민들에게 손을 흔듭니다.
역에서 해병대예비역연대 관계자들을 만난 한동훈 대표는 채상병 특검법을 발의해달라는 요청을 받기도 했습니다.
한 대표는 영상메시지를 통해 여당이 민생을 위해 섬세하게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표]
"꽉 찬 연휴를 보내시는 동료시민들이 더 많아질 수 있도록 격차 해소를 비롯한 민생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서울의 한 복지시설을 찾아 도시락 봉사를 이어갔고, 추경호 원내대표는 서울시청 인근 10·29 이태원 참사 추모 공간에서 희생자를 추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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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지도부는 용산역을 찾았습니다.
'국민건강 민생회복'이라는 문구를 어깨에 걸고 귀성객들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이번 한가위 추석에 우리 가족 여러분들 건강하게 만나셔서 오손도손 담소하시고 맛있는 음식에 즐거운 추석 되시길 바랍니다."
국회로 돌아와서는 의료 대란과 민생의 어려움을 부각시켰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장 보는 게 겁이 날 정도로 물가가 많이 올랐습니다. 연휴 기간엔 아프지도 말고 다치지도 말아야 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도 용산역과 서울역을 찾아 한가위 연휴 귀성 인사를 했습니다.
MBC뉴스 신수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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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아 기자(newsua@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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