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미 기준금리 '빅컷'…한미 금리차 1.5%p로 줄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기준 금리를 한 번에 0.5%p 내리는 '빅컷'을 단행했습니다.
연준의 금리 인하는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대응을 위해 긴급히 금리를 낮췄던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입니다.
연준은 올해 연말까지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미국의 금리 결정과 이에 따른 우리 경제의 영향,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과 짚어봅니다.
금리인하가 기정사실화됐던 가운데 얼마나 내릴 것이냐, 인하폭이 관건이었는데요. 결국 0.5%p 빅컷을 결정했어요?
발표 직전까지도 0.25%p냐, 0.5%p냐 인하 폭을 두고 전망이 엇갈렸죠, 이렇게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하한 배경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그런데 이렇게 한꺼번에 0.5% 포인트 금리를 내리면, 연준이 상황을 심각하게 본다고 생각하고 경기 침체 우려를 더 부추길 거라는 우려도 있지 않습니까?
이번 발표에서는 연준 위원들의 금리 전망을 담은 점도표도 공개됐는데요. 점도표상 미국의 올해와 내년 금리 전망은 어떻습니까?
그런데요, 빅컷 발표 이후 상승세를 타던 뉴욕 증시는, 장 마감 전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어떤 이유로 봐야 할까요?
미국의 금리 인하 일단 우리에게는 긍정적인 영향이라고 보면 될까요?
우리 금융 당국, 미국의 이번 금리 인하 결정에 어떻게 움직일까요? 내수 부진에 정부여당이 한은을 향해 금리 인하 압박 수위도 높이고 있는 상황인데요.
한은의 가장 큰 고민은 가계부채 증가와 들썩이는 부동산이 아닐까 싶은데요.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규모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거든요. 이달 들어 5대 은행의 주담대 규모가 지난달보다 줄었다고는 하지만 안심할만한 상황은 아니지 않습니까?
최근 부동산 시장을 보면요, 서울 그리고 수도권 중심으로 집값이 다시 들썩이는 상황인데요. 아파트 매매 시장을 자극하는 주요 요인이 어떤 겁니까?
하반기 금리 인하 가능성이 생긴 만큼 변동금리와 고정금리 대출상품 중 어느 것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할지도 궁금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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