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우울증 부른다…"기온 1도 오를 때마다 13%↑"
올해 역대급 폭염이 한반도를 덮친 가운데, 폭염이 정신질환 중 하나인 우울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가톨릭의대 예방의학교실 등 공동 연구팀의 학술지 논문에 따르면, 거주 지역의 연평균 기온이 과거 평년 기온보다 1도 높아질 때마다 우울 증상 호소 응답률은 13%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톨릭의대 예방의학교실 배상혁 교수는 "평소에 적응된 기온보다 더 높은 기온에 노출되면 불편감, 수면장애, 일상생활의 저하 등으로 인해 우울감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임광빈 기자 (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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