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에 접어들면서 가을이 나날이 깊어가고 있는데요.
코스모스를 비롯한 가을꽃들도 기다렸다는 듯이 고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종일 쌀쌀했던 오늘(3일)과 달리 내일 낮에는 24도까지 오르면서 포근함이 감돌겠습니다.
다만, 아침까지는 공기가 차가운 만큼 입고 벗기 편한 외투를 챙기시기 바랍니다.
내일 서쪽 내륙은 짙은 안개가 끼겠고요.
해안가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높은 너울도 밀려오겠습니다.
오늘 일부 수도권을 제외하고 내렸던 비는 밤사이 그치겠고, 내일은 전국에 쾌청한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내일 아침은 서울과 대구 12도, 대전 9도로 쌀쌀하게 시작하겠는데요.
반면, 낮에는 대부분 24도 선까지 오르면서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대만에 상륙 후 점점 힘이 빠지고 있는 태풍 '끄라톤'은 내일 오후에 열대저압부로 약화되겠지만, 우리나라에도 간접영향으로 일요일부터 전국 곳곳에 비를 뿌리겠습니다.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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