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가 현지시간 1일 열린 한 기자회견에서 이란과 북한을 혼동하는 모습을 보여 '고령 리스크'에 불을 지폈습니다. 트럼프는 최근 이란과 이라크를 헷갈리기도 하는 등 비슷한 실수를 해왔습니다.
━━
"졸려 보여"
"무슨 말 하는지도 모르는 듯?"
과거 82살 바이든 대통령 공격했던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
78살 '고령 논란' 일으키는 장면 포착
[도널드 트럼프/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그건 기본적으로 날 죽이려 하는 북한 대통령을 지켜야 한단 뜻이죠."
자기를 경호하는 비밀경호국 업무가 늘었다며
느닷없이 튀어나온 말
트럼프는 그간 틈만 나면
'김정은과 친분' 자랑
[도널드 트럼프/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나는 북한 김정은이랑 잘 지냈죠. 아주 잘 지내요. 핵무기 같은 것 많은 사람이랑 잘 지내면 좋잖아요, 안 그래요?"
과거 이란은 트럼프 암살 시도
최근 유엔 찾은 것도 이란 대통령
이란 대통령을 말하려 한 듯 하나…
일각에선 "김정은에 대한 솔직한 심정일 것"
이란을 이라크로 부르는 말실수도
'고령 리스크', 부메랑처럼 돌아왔다
백민경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