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선발전/경남 김해]
차준환 선수, 시작부터 빙판 위를 힘차게 가로지릅니다.
점프도 한번 볼까요? 4회전 점프를 아주 멋지게 성공해냈네요.
그런데 트리플 악셀에서는 회전수가 부족했습니다.
차준환 선수는 이 실수가 아쉬웠지만 끝까지 버티려 했다고 말했는데요.
깔끔한 스핀으로 유려하게 연기를 풀어냈습니다.
그 결과,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쇼트프로그램 1위에 올랐는데요.
마음을 다잡는 방법이 뭐냐고 물었더니 아주 근사한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차준환/피겨스케이팅 대표팀 : 힘든 순간도 너무 많지만 잠시 쉬기도 하고 마음적으로 숨 쉬는 시간도 갖고 하면서 계속 어떻게든 해나가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정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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