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선선한 바람이 점점 익숙해지고 있는 요즘이죠. 다만,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큰 기온 차로 인해 짙은 안개가 끼는 날이 많은데요. 내일(11일) 출근길에도 전국 내륙과 서해안에는 안개가 자욱하겠고요.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짧아지겠습니다. 서행 운전을 하는 등 교통안전에 더욱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아침 안개만 아니라면 내일은 전국에 쾌청한 하늘이 드러나겠고요. 기온도 오늘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면서 바깥활동하기 수월하겠는데요. 다만, 낮과 밤의 기온 변화가 큰 만큼 옷차림에는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당분간 영남해안과 제주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밀려오겠고, 내일 밤에는 경기 남부와 충남의 공기가 탁해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14도, 광주와 대구가 13도로 출발하겠고요.
한낮엔 전국이 24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온화하겠습니다.
다음 주 수요일에는 서울의 낮 기온이 26도로 가을 옷차림이 다소 덥게 느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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