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석규의 30년 만의 MBC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의 제작발표회가 열렸습니다.
연출을 맡은 송연화 PD와 한석규와 채원빈, 한예리 등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였는데요.
"이 드라마는 내게 의미 있는 작품"이라고 운을 뗀 주연 한석규는, 1991년 작성된 MBC 전속 계약서를 꺼내 들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어머니 수첩에서 발견했는데 의미가 굉장히 깊다"며 드라마 '서울의 달' 이후 30년 만에 MBC 드라마로 돌아온 소회를 밝혔습니다.
국내 최고 프로파일러가 수사 중인 살인사건에 얽힌 딸의 비밀과 마주하면서 처절하게 무너져가며 심연 속의 진실을 좇는 부녀 스릴러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오늘 밤 9시 40분에 첫 방송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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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영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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