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완연한 가을 만끽…내일은 흐리고 충청 이남 비
[뉴스리뷰]
[앵커]
휴일에도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며 나들이를 즐기는 사람들로 곳곳이 붐볐습니다.
월요일인 내일(1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는데요.
임하경 기자입니다.
[기자]
긴 화덕에서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아이들은 옹기종기 모여 먹음직스럽게 구워진 고기를 맛봅니다.
직접 돌을 갈아 수렵 도구를 만들고 물고기도 잡아봅니다.
마치 6천 년 전 선사 시대로 돌아간 듯, 그 시절의 생활을 몸소 체험하며 역사를 느껴보는 것입니다.
"종이배 띄워서 소원 빌고 페이스 페인팅했는데 재밌었어요. 사람도 되게 많고 체험할 것도 많아서 즐거워요."
"날씨도 좋고 가족들이랑 나들이 나와서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유적지에서 하는 축제니까 교육적으로도 도움 될 것 같고 관심 있어서 오게 됐는데,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좋습니다."
하늘이 맑아 바깥 활동하기 좋았던 주말과 달리, 월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강원 영동과 남부 지방, 제주에는 비 예보가 있습니다.
화요일까지 부산과 울산, 영남 남해안에 최대 80㎜, 제주와 전남 남해안에는 최대 60㎜, 충청과 강원 영동엔 10㎜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고기압이 점차 조금씩 동쪽으로 물러나고 남쪽에서부터 저기압 소용돌이에서 유입되는 다소 습한 공기로 인해서 제주도와 우리나라 일부 남쪽 지방을 중심으로 비구름대 영향을…."
이번 주도 전국적으로 한낮에는 25도 안팎까지 오르며 일교차 큰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금요일부터는 북쪽의 찬 공기가 한반도로 내려오면서 서울 등 곳곳의 낮 기온이 20도 안팎으로 내려가 한층 선선해질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 (limhakyung@yna.co.kr)
[영상취재기자 : 박태범·홍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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