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2주차…'김여사'·'이재명' 난타 예고
[앵커]
국회 국정감사가 내일이면 2주 차에 접어듭니다.
첫 주에 이어 김건희 여사 각종 의혹과 이재명 대표 사법 리스크를 두고 격돌이 예상되는데요.
자세한 소식,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정다예 기자.
[기자]
네, 이번 국정감사, 민생이 사라진 정쟁 국감이란 평가가 많습니다.
특히 '김건희 여사' '이재명 대표' 논란이 모든 이슈를 삼킨 모습인데요.
2주 차에도 관련 공방은 이어질 전망입니다.
당장 내일 법사위는 공수처를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하는데요.
김 여사 공천개입 의혹과 해병대원 사건 등을 두고 격돌이 예상됩니다.
야당은 두 의혹에 대해 집중추궁할 예정이고요.
여당은 해병대원 수사를 서둘러 마무리할 것을 촉구할 전망입니다.
이번 주 금요일 서울중앙지검 대상 국감에서는 김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 불기소와 도이치모터스 수사 상황과 함께 '대장동' 등 이재명 대표를 둘러싼 각종 사건이나 재판 등을 두고 난타전이 예상됩니다.
또 화요일 서울경찰청을 상대로 한 행안위 국감에서는 '마약 밀반입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이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이는데요.
민주당은 대통령실의 개입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고, 국민의힘은 실체 없는 외압이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이번 주 국방위에선 군의 충암고 출신들을 일컫는 '충암파' 공방이, 과방위에선 공영방송 이사진 선임 관련 공방이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eye@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