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출신 탐험가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실제로는 스페인계 유대인이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콜럼버스는 일반적으로 이탈리아 제노바에서 태어났다고 알려져 있지만, 스페인 왕가의 후원으로 신대륙 탐험에 나선 점 때문에 출신국에 의문이 제기돼 왔는데요.
스페인 법의학자가 세비야 대성당에 안치된 콜럼버스의 유해와 아들의 체세포를 분석한 결과, 유대계와 합치하는 특성이 발견됐습니다.
이로써 콜럼버스의 출신은 알아냈지만, 출생지까지는 밝혀내지 못했는데요.
25개의 후보지를 분석했지만, '서유럽 출생'인 것까지만 확인됩니다.
콜럼버스는 신대륙 발견으로 영웅시되지만 최근에는 유럽의 착취를 상징하는 인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정슬기 아나운서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