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맏사위 윤관 블루런벤처스 대표가 국내 한 지인에게 10년간 경제적 지원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022년 12월 조세심판원은 윤 대표가 국세청의 종합소득세 추징에 불복해 낸 심판 청구에 대해 기각하며 결정문에 이유를 밝혔습니다.
결정문에는 "윤 대표가 2010년경부터 2019년경까지 지인과 사적 관계를 유지하면서 지인과 자녀에게 학비 등 생활비를 지원하고 아파트를 무상으로 쓰도록 했다"고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국적인 윤 대표는 종합소득세 납부 관련 123억원 규모 탈세 의혹을 받고 있고, 재판 과정에서 국적 위조 의혹도 불거졌습니다.
윤 대표는 LG그룹 구본무 선대회장의 장녀인 구연경 LG 복지재단 대표의 남편입니다.
김도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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