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현지 시간 14일, 북한과 러시아가 지난 6월 체결한 '북러 조약' 비준에 관한 법안을 하원에 제출했다고 러시아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이 지난 6월 북한을 국빈 방문했을 때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체결한 북러 조약의 효력을 발생시키기 위한 러시아 국내 절차입니다.
이 조약에는 두 나라 중 한쪽이 전쟁 상태에 처하면 다른 쪽이 지체 없이 군사 원조를 제공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유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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