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너무 좋아 어떡해 어떡해"
짧은데 잘 들으셨나요?
레게머리를 한 여학생들이 한국말로 노래를 부르는데요.
사실 이 영상은 한국 드라마로부터 영감을 받아 나이지리아의 인기 래퍼가 제작한 영화 '마이 선샤인, 나의 햇살' 중 일부입니다.
여주인공이 한국 학교에 진학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내용인데요.
대부분의 대사는 영어지만 영화 속 배경이 한국 학교인 만큼 대화엔 "앗싸", "내 말이~", "대박" 같은 한국어가 술술 나오고요.
주인공은 어머니를 영어로 '맘'이 아닌 '엄마'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극 후반부터는 배우들의 유창한 한국어 실력에 위화감조차 들지 않는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고요.
누리꾼들은 "흥미롭고 기발한 설정이다", "곳곳에 숨겨진 한글 찾는 재미도 있다"며 한국 드라마의 인기가 실감 난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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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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