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막바지 기온 '뚝'…작지만 감기 막는 습관은
[앵커]
오늘(5일)은 기온이 크게 떨어질 예정입니다.
동시에 낮에는 꽤 더워 기온 차가 크니 감기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별것 아닌 것 같지만 환절기 질환을 막아주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최덕재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가 지나면서 누구나 갖고 있고 동시에 잘 잊고 살지만, 환절기 때 유용한 게 마스크입니다.
세균을 막는 효과도 있지만, 더 좋은 효과는 따뜻한 공기를 가둬 습도를 유지할 수 있는 겁니다.
환절기 때, 특히 새벽이나 밤에 마스크를 쓰면 물을 많이 마시는 것과 똑같은 효과들이 나타납니다.
그래서 목이 좀 안 좋거나 감기 기운이 시작될 때 큰 도움이 됩니다.
감기에 자주 걸리는 아이들의 경우에 효과가 더 큽니다.
"아이들이 마스크나 이런 거 좀 싫어하는데 감기 들고 이런 기미가 보이면 착용하도록 하고 잘 챙기도록 하고 부모가 같이 동행한다라고 하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기온이 한 자릿수로 뚝 떨어지면서 난방을 하게 되면, 바로 가습기를 쓰는 게 좋습니다.
가습기가 없을 때는 저녁에 젖은 수건을 걸어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또 비타민 섭취를 위해 채소나 과일을 많이 먹는 게 도움이 됩니다.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는 탈수를 일으키기 때문에 피하는 게 좋습니다.
다만 머리를 깨워주고 컨디션을 좋게 해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날이 추워지면 유행하는 이른바 '얼죽아', 차가운 커피보다는 따듯한 게 좋습니다.
이제 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몸을 웅크리고 사리게 되기 때문에 주기적인 신체 활동, 운동이 필요합니다.
언제든 벗고 입을 수 있는 옷을 여러 벌 갖고 다니는 건 필수입니다.
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 (D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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