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 가을 추위 '낮 15도 안팎'…동해안 비·눈
화요일의 날씨톡톡입니다.
날씨가 크게 달라졌죠.
누구나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눈에 띄게 공기가 차가워졌습니다.
먼저 오늘의 SNS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낮에도 날씨가 계속 춥다고 하니까요. 단단히 준비해야겠네요."
또 다른 분도 "날이 갑자기 확 추워졌어요.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라고 남겨주셔야겠습니다.
네, 맞습니다.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은 10도 아래로 내려갔고요.
특히,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은 5.6도로 중부 내륙은 어제보다 무려 10도가량 뚝 떨어졌습니다.
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해 종일 쌀쌀하겠는데요.
서울은 14도, 광주와 대전 15도, 대구 17도로 어제보다 4, 5도가량 낮겠습니다.
외출하실 때 평소보다 더 두툼한 외투 챙겨주셔야겠습니다.
한편, 오늘 동쪽 지역을 중심으론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동해안에 최대 20mm, 그 밖의 강원과 경북 내륙엔 5mm 안팎으로 적겠습니다.
다만,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은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겠습니다.
날은 갈수록 더 추워질 것으로 보여 그 어느 때보다 건강관리가 중요한데요.
특히, 목요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2도까지 곤두박질치면서 올가을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김수진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