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43:57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어제)]
공이 림에 닿지도 않고 허망하게 떨어집니다.
골밑 가까이 파고 들어서 던져봐도, 멀리서 3점슛을 노려도 공은 빗나가고 또 빗나갑니다.
어떻게 이렇게도 안 들어갈까요.
1쿼터에 16개의 슛을 시도했지만 하나도 넣지 못했습니다.
10분이 주어지는 한 쿼터에 1점도 점수를 못 낸 건, 여자프로농구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습니다.
불명예 기록인 건데요.
그렇다면 이건 우리은행에 어쩌다가 찾아온 불운일까요?
최근 몇 년간 여자농구 경기당 평균 득점은 점점 떨어지고 있어서 전반적인 경기력 저하를 걱정하는 시선이 여전합니다.
홍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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