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1.2조 원 규모 루마니아 원전사업 수주
한국수력원자력과 캐나다 캔두 에너지, 이탈리아 안살도 뉴클레어 컨소시움이 루마니아 원자력공사와 '체르나보다 원전 1호기' 설비개선 사업 계약을 맺었습니다.
1996년 상업운영을 시작한 체르나보다 1호기는 2027년 운영허가 기간이 만료될 예정인데, 루마니아 원자력공사는 2030년 계속운전을 목표로 설비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총 사업비는 약 2조8,000억 원이며, 이 중 한수원이 맡은 사업은 약 1조2,000억 원 규모입니다.
한전KPS와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삼성물산 등은 한수원 협력업체로 시공·건설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우리 원전 기업이 해외원전 계속운전 사업에 참여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주영 기자 (ju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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