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외교 차관이 12·3 내란 사태 이후 연기된 주요 외교·안보 일정을 완전히 재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외교부는 김홍균 1차관과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이 워싱턴 국무부 청사에서 만나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한미 고위급 교류 일정을 협의하고, 외교·안보 일정도 가능한 빨리 갖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김 차관과 캠벨 부장관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과 관련해, 북러 간 불법 군사협력을 저지하기 위한 외교적인 노력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한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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