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러쉬 샤워젤 등 '꼼수 인상' 4종 적발
국내외 4개 제품에서 가격은 그대로지만 용량이 줄어드는 이른바 '슈링크플레이션'이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올해 3분기 '슈링크플레이션' 실태 조사에서 4개 상품의 용량 감소 및 단위 가격 인상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제품의 경우, 오성푸드가 만들고 동원F&B가 판매하는 즉석조리식품 '더반찬 해녀의부엌 제주뿔소라 미역국'의 용량이 8.3%, 고집쎈청년이 제조·판매하는 스낵 '고집쎈청년 수제 오란다'의 용량이 10% 줄었습니다.
수입 상품에서는 러쉬코리아의 '러쉬 더티 스프링워시 샤워젤 스피어민트향' 2종류가 적발됐는데, 280g짜리 제품은 250g으로, 560g은 500g으로 10.7%씩 줄었습니다.
박지운 기자 (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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