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환자 2배 넘게 늘어…소아·청소년층서 급증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독감 환자가 일주일 만에 두 배 넘게 늘어났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독감 의심 환자가 외래환자 천 명당 31.3명으로 한 주 전보다 2.3배 늘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특히 13~18세 독감 의심환자 비율은 천 명당 74.6명으로 유행 기준의 8.7배 수준이었고, 7~12세 환자가 천 명당 62.4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질병청은 독감 국가 예방접종 지원 대상자인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고령자의 백신 접종을 당부했습니다.
문형민 기자 (moonbr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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