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설 앞두고 배추·무 1만t 이상씩 비축"
농림축산식품부가 겨울 배추와 겨울 무를 1만톤 이상씩 비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앞서 겨울 배추 6천톤을 수매한다고 밝힌 데 이어 목표한 배추와 무의 비축 물량 2만톤 이상을 순차적으로 수매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한파에 따른 일시적 공급 불균형과 설 명절 수요 증가에 대비한 것으로, 올해 겨울 배추와 겨울 무는 작년, 평년과 비교해 도매가격이 높은 상황입니다.
농식품부는 12월 현재 김장이 대부분 끝나 가정 소비가 많지 않고 해남과 제주에서 출하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져 겨울철 배추와 무 공급 여력은 충분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준하 기자 (jju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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