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과정에서 꼬리 쪽에 타고 있던 2명의 승무원이 극적으로 생존했습니다.
비행기 동체가 바닥에 충돌할 때 비행기 후미가 떨어져 나가면서 참변을 피한 것으로 보입니다.
목포중앙병원은 구조된 승무원의 상태와 관련해 "처음 병원에 도착했을 때 어디가 아픈지 등에 대해 말을 했고, 혈압도 정상이었다"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머리가 찢어져 봉합했다며 앞으로 있을 수 있는 합병증에 대해 관찰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김승태 / 영상취재: 김승태 / 영상편집: 이승희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최고운 기자 gow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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