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뉴스룸 연결해 국제뉴스 들어보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위협에 직면한 유럽연합과 캐나다 정상이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정슬기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 정슬기 아나운서 ▶
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를 발표한 후 이틀만인데요.
관련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현지시간 12일 유럽연합과 캐나다 정상이 만났습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유럽연합의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이 벨기에 브뤼셀에서 만났습니다.
캐나다와 유럽연합은 미국을 상대로 철강과 알루미늄 수출 1위와 3위를 각각 차지하고 있는데요.
양측은 중국산 철강과 알루미늄의 과잉 생산이 모두에게 영향을 준다는 점에 공감하고, 유럽연합과 캐나다 사이 무역확대 등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또,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새 관세 부과를 강행하면 미국 경제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하며, 필요할 경우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 직후 관세 문제를 논의하며 언급한 '미국의 51번째 주가 돼라'는 것에 대해서는, "가망이 없는 얘기고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정슬기 아나운서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
댓글 블라인드 기능으로 악성댓글을 가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