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살아났던 대구 북구 함지산 산불의 잔불이 거의 잡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대구 북구청과 산림 당국은 오늘 오전 4시 30분까지 500mm 가량 남아 있던 화선이 사실상 모두 사라졌다고 밝혔습니다.
산림 당국은 해가 뜨자마자 헬기 42대와 인력 88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 잔불을 모두 끈 뒤에도 안에 남아 있는 불씨가 또 살아나지 않는지 뒷불 감시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산불의 영향 구역은 310ha로 집계됐으며, 현재까지 다친 사람이나 시설물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대구 함지산 산불은 지난 달 28일 오후 2시쯤 발생해 23시간 만인 29일 오후 1시에 주불이 진화됐지만, 6시간 만에 재발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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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민 기자(hand@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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