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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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룡의 데뷔곡 은
1985년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당시 가요계에 새 바람을 몰고 왔습니다
그해엔 또
유난히도 많은 태풍이 한반도를 찾아와
이 노래는 더욱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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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룡의 노래만큼
올해는 '바람'이 참 야속합니다
역대 가장 긴 장마 뒤 찾아온 네 차례 태풍이
한반도 곳곳을 할퀴고 갔습니다
우리뿐 아니라 세계 곳곳에도
기상이변이 속출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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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년 중 하루라도 자동차를 타지 말고
대기오염을 줄이자는
'세계 차 없는 날'
코로나의 역설로 파랗고 높은 하늘이 돌아왔듯
환경을 되살릴 작은 실천이라도 하면
야속한 '바람'도 줄어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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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룡
1986년 9월 28일
내고향 큰잔치 - 의정부
정병화 기자(chungspeak@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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