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 명 독감 무료접종 '올스톱'…"백신 500만개 폐기하면 접종 우선순위 정해야할수도"
"독감 백신 상온에 노출되면 단백질 변형돼 효과 떨어져…안전성에 큰 문제는 없어"
"일부 백신 이동 과정서 생긴 문제일 뿐…기존 접종 백신은 정상"
"식약처 품질 검증서 항원력·안정성 문제없다면 상온 노출 백신 접종 가능"
"2주안에 독감 접종 서둘러야…독감철 고려 10월 안에는 맞아야 항체 생겨 예방 가능"
"상온 노출 백신 폐기 상황 되면 무료접종 추가 확대 쉽지 않을 것"
"500만개 폐기해도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접종 가능…접종 수요 늘어 변수, 우선수위 정해야할 수도"
"코로나19·독감·감기 증상만으로 구분 어려워…감기 증상 같아도 선별 진료소 방문해야"
◀ 앵커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모셨습니다.
어서오세요.
◀ 이재갑/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안녕하세요?
◀ 앵커 ▶
교수님, 일단 줄어들었죠?
안정적이라고 볼 수 있나요, 이 정도면? 어떻습니까?
◀ 이재갑/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어제 주말부터 100명 이하로 감소를 했고 오늘도 60명대 지역사회 감염자 나온 상황이어서 일단 이 정도 수준이면 국민께서 강화된 2단계 사회적 거리 두기와 현재 2단계 사회적 거리 두기를 충분히 지켜주시면서 그래도 안정을 조금씩 보인다고 생각은 드는데요.
다만 한 가지 우려할 부분은 아직까지 확진자 수가 꽤 있기 때문에 언제든 집단 발병의 고리에서 크게 발생을 하면 언제든 100명도 넘을 수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주의하면서 지내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 앵커 ▶
지금 이 숫자가 2.5단계 강화했을 때 그 영향으로 나타나는 숫자로 봐야 하는 거죠?
약간 약화됐을 때 숫자가 아니고. 그러니까 다음 주에 또 늘어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거죠?
◀ 이재갑/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네, 그럴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2.5단계 높여서 전반적으로 사람들의 모임을 많이 줄여 놨었잖아요.
그러니까 그 부분이 현재 결과를 보이고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