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다음 소식 보겠습니다.
"수입맥주 밀어낸 '수제 맥주'"
지난주에도 맥주와 관련된 소식 전해 드렸는데요.
언젠가부터 동네 마트와 편의점 등에 가보면 처음 보는 수제 맥주 많아졌더라고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맞습니다.
한때 수입 맥주가 돌풍을 일으켰는데요.
국내 수제 맥주들이 수입맥주를 밀어내고 있다고 합니다.
수입맥주 4캔에 만 원!
동네 편의점 주류코너에서 국내 맥주보다 싸게 팔던, 수입맥주 한 번쯤 보신 기억 있으실 텐데요.
편의점 맥주 시장은 수입 맥주가 전체 시장의 최대 60%를 차지할 만큼 전성기를 구가해왔다고 합니다.
반면 40%는 국산 맥주가 차지했는데, 이중 수제 맥주가 차지하는 비중은 1.9%에 불과했다는데요.
하지만 지난해부터 일본 불매운동이 시작되면서 수입 맥주의 성장세가 꺾인 자리를 국산 수제맥주가 채우고 있다고 겁니다.
국산 수제 맥주의 매출 비중이 국산 맥주 매출의 10%를 돌파했다는데요.
실제 한 대형 편의점 업계 조사 결과 지난해 국산 수제 맥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0% 넘게 늘었다고 합니다.
올해도 국산 수제 맥주의 활약이 심상치 않다는데요.
업계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홈술과 홈파티 문화를 한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네, 수제맥주의 매력은 뭐니뭐니해도 개성 있는 맛과 향일 텐데요.
이른바 수제맥주가 편의점에서 맥주를 사마시는 편맥족들을 사로잡고 있는 것 같네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그동안 대형 제조사의 맥주는 이른바 소맥 폭탄주로 소비되는 경향이 강했다는데요.
최근 회식이나 모임 등이 사라지면서 수제맥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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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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