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간밤에 새로 들어온 소식과 사람들의 관심을 끈 뉴스를 전해드리는 ‘뉴스 열어보기’ 시간입니다.
◀ 앵커 ▶
먼저, 머니투데이입니다.
◀ 앵커 ▶
전세 공급 물량이 줄어들면서 이번 달 서울 전셋값 상승률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KB부동산 자료를 보면 서울 주택 전셋값 상승률은 2.39퍼센트로, 지난달보다 1퍼센트 포인트 올랐는데요.
2002년 3월에 2.96퍼센트를 기록한 이후 18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라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전국 주택 전셋값 상승률도 1.68퍼센트를 기록하며 지난달보다 올랐고, 수도권과 지방 전셋값은 이번 달 들어서 연중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경향신문입니다.
경찰이 범죄를 저지를 우려가 있는 '우범자'에 대한 첩보를 수집하고 수사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개정안을 잠정 확정했습니다.
이 개정안은 지난해 진주에서 방화 살인을 저지른 안인득 사건 이후, 안 씨가 우범자로 등록되어 있지 않아 범죄를 예방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추진됐습니다.
하지만 경찰청 인권위 일부 위원들은 이번 개정안에 대해 "인권침해에 대한 우려가 있고 정보 수집 활동이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는 데 회의적"이라며 수정 의견을 냈는데요.
경찰 관계자는 "인권위원들이 반대 의견을 냈다기보다는 정보 수집에 대한 분명한 근거가 법률에 명시될 필요가 있다고 봤다"면서 "의견을 검토한 뒤 최종안을 경찰위원회 회의에 상정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세계일보입니다.
앞으로 아동학대로 두 번 이상 신고된 아동에게서 멍이나 상흔이 발견되면 아동과 학대 행위자를 72시간 동안 분리하는 제도가 시행됩니다.
경찰청과 보건복지부는 생후 16개월 된 입양아가 부모로부터 학대받은 끝에 숨진 사건을 계기로 아동학대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개선 방안을 마련했는데요.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학대를 받은 아동 약 3만 명 중에서 원가정 보호 유지 조치를 받은 아동은 84퍼센트에 달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