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증시 예측을 통해 한 주를 미리 내다보는 이번 주 증시전망입니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주는 숨고르기에 들어갈 것이다, 아니다, 상승세가 계속될 거다, 전망이 엇갈리는데요.
전문가 연결해서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강송철 연구원님 안녕하세요.
◀ 강송철/신한금융투자 연구원 ▶
안녕하십니까.
◀ 앵커 ▶
코스피가 11월에만 16% 올랐다고 하죠.
미국 다우지수도 한때 3만 선을 돌파하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고요.
글로벌 증시가 강세를 보이는데, 배경과 무엇보다 향후 전망 설명 부탁드립니다.
◀ 강송철/신한금융투자 연구원 ▶
글로벌 자금이 주식 시장으로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습니다.
경기 회복 신뢰와 백신 기대감 때문인데요.
이에 전주 다우지수는 30,000pt 고지를 넘어섰고 KOSPI는 2,600pt를 넘어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코스피 상승 동력은 11월에만 7조 원 이상 순매수한 외국인 자금입니다.
외국인들은 국내 기업 이익 회복 기대감을 반영해 전기전자, 화학 업종을 중심으로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미국 대선 불확실성이 줄어들었고 양호한 방역을 보여준 한국의 기초 체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덕분인데요.
27일 기준 KOSPI 외국인 시가총액 지분율은 34%대로 2015년 이후 평균 수준이어서 추가 매수가 부담스러운 상황은 아니라는 분석입니다.
연말까지 고점 경신 랠리가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 앵커 ▶
지난주에 삼성전자도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는데요.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가 있는 걸 텐데, 앞으로도 이 추세가 이어질까요?
◀ 강송철/신한금융투자 연구원 ▶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의 주가 전망도 나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반도체 업황 개선이 수출 실적에서도 나타나고 있는데요.
지난주 발표된 11월 잠정 수출 실적에서 반도체 수출은 전년 대비 21.9%나 증가했습니다.
최근 DRAM과 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