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2~3일이 분수령…거리두기 효과 없다면 주중 확진자 증가 가능성"
"'2단계+α' 사실상 2.25단계…2.5단계와 큰 차이 없는데 격상 않는 이유 의문"
"복잡해진 조치로 방역 피로감…명확한 메시지 전달에 아쉬움"
"주중 확진자 증가세에 따라 추가 격상 고려…정부 차원의 대비 필요"
"백신 이미 충분히 계약…4400만명분? 집단면역 고려하면 물량 확보할수록 좋아"
"백신 관련 일정 빨라지는 추세라 내년 상반기 접종 가능할 듯"
"항체 갖고 태어난 아기, 산모 통한 감염인지 항체 전이인지 추가 연구 필요"
◀ 앵커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안녕하세요?
◀ 앵커 ▶
선생님, 사백몇 명 약간 줄긴 했는데 주말 끼었고 별로 의미 있는 수치는 아니죠, 줄어든 게 어떻습니까?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일단 주말이긴 해도 조금 줄어든 것처럼 보이긴 하는데요. 양성률이 주말이 2.7%까지 올랐습니다. 그리고 검사 숫자도 사실 많이 안 줄기는 했거든요.
◀ 앵커 ▶
그래요?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그래서 만약에 주중에 검사도 늘어나고 그다음에 양성률까지 고려한다면 숫자가 좀 늘어나지 않을까, 우려가 되고 있습니다.
◀ 앵커 ▶
그러면 거리 두기 조금 강화하는데요. 어떻습니까? 주말쯤 되면 이번 주말쯤 되면 거리 두기 강화된 것의 효과가 나타날 것이냐, 이게 당국의 기대이기도 한데 어떻게 보십니까?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일단 긍정적인 기대 쪽에서는 줄어든다고 나오지만 부정적인 기대, 특히 사회적 거리 두기가 효과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한다면 이번 주중에 더 많은 환자가 발생할 수도 있다 이렇게 예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일단 앞으로 2, 3일 정도의 추세가 앞으로 추후에 완만하게 떨어질 건지 아니면 꾸준하게 증가할 것인지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 앵커 ▶
앞으로 2, 3일이 굉장히 중요하군요. 그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