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연 경제주체 초청 원탁회의에서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한 재난기본소득을 두고 경영계와 노동계가 이견을 보였습니다.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은 셧다운 상태의 노동자에게 생계비 지원이 절실하다고 주장했고, 김임용 소상공인연합회장 권한대행은 매출이 급감한 소상공인들에게 긴급 생계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손경식 경총 회장은 개인에게 현금을 주는 것보다는 소비를 유발하는 정책이 더 바람직하다고 말했습니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이자 납입 유예 등 금융 지원에 나설 뜻을 밝혔고,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전례 없는 규모의 자금 공급을 위해 범금융권 협약식을 열자고 제안했습니다.
경영계에서는 또, 대출 만기 연장과 각종 세금 유예, 특별근로시간 확대 등을 건의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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