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검찰 정기 인사…법무실장에 김석우 승진
법무부가 다음달 6일 시행될 검사 496명의 정기 인사를 오늘(27일) 단행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탈검찰화' 기조로 외부 인사가 맡았던 법무부 법무실장에는 '검수완박법' 권한쟁의심판 청구 작업을 도맡은 김석우 서울고검 검사가 승진 배치됐습니다.
법무부는 지난해 인사 후 7개월밖에 지나지 않은 점을 고려해, 고검 검사급 이상의 인사 규모를 최소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검 차장 등 고검장급 4자리와 검사장급 자리를 그대로 비워뒀고, 대장동 의혹 등 각종 현안 수사팀 지휘부도 유임됐습니다.
신설된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2부장에는 김봉준 수원지검 부장검사가 발령됐습니다.
장효인 기자 (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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