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윤 대통령, 여 전당대회 참석…'이재명 소환' D-1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국민의힘 지도부와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여당의 3.8 전당대회 관련해 어떤 얘기가 나올지 최대 관심이었는데 윤 대통령이 "전당대회에 참석"하기로 했다고 하는데요.
전날 나경원 전 의원의 당대표 불출마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고 합니다.
한편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검찰 출석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 대표는 어제 텃밭 호남을 찾아 검찰을 향한 날 선 비판을 이어갔는데요.
여러 가지 정치권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이종근 시사평론가, 김수영 전 양천구청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아무래도 나경원 전 의원이 전날 전대 불출마 회견을 한 터라 어제 여당 지도부와 윤 대통령 오찬에 더 관심이 쏠렸었는데 지도부의 전대 참석 요청에 꼭 참석하겠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과거에도 당청간 소통을 강조하며 대통령이 전대에 참석한 사례가 있는데 두 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그런데 야당에서 이런 비판이 나올 걸 알면서도 대통령이 전당대회 참석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힌 이유는 뭘까요?
그런가 하면 이재명 대표가 거듭 제안한 야당과의 영수회담은 언급이 없었습니다. 이 대표는 신년기자회견에서도 영수회담을 제안했지만 진전이 전혀 없어 보여요?
국민의힘 전대 상황 계속 이어가 보죠. 새로 나온 여론조사를 보면 나경원 전 의원 불출마 선언 후 안철수 의원 지지율이 16.7%p 급등했습니다. 하지만 김기현 의원이 다자와 양자대결에서 모두 1위를 하고 있는 상황인데 나경원 전 의원 지지층의 표심, 결국 안철수 의원 쪽으로 쏠리고 있다고 봐야 할까요?
본선에 진출할 최종 후보를 추리는 예비경선 역시 100% 당원투표로 치르기로 확정했죠. 나 전 의원에 대한 지지가 분산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특정 후보에 대한 쏠림 현상 없이 결선투표를 통해 당 대표가 결정될 가능성도 있지 않겠습니까. 결선까지 가면 누가 유리해지는 겁니까.
유승민 전 의원은 아직도 이렇다할 얘기가 없습니다. 언제쯤 자신의 입장을 밝힐까요? 유승민 전 의원이 승산이 없어도 출마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고 반대 의견도 있습니다?
그런가하면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내일 위례·대장동 의혹 관련해 검찰에 출석합니다. 그런데 이 대표는 변호사만 대동해 혼자 나간다고 했었는데 정청래 의원이 나오지 말란다고 안가느냐면서 동행 의지를 공개 피력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 고민도 될 것 같아요?
한편 이재명 대표는 어제부터 호남 민생행보에 주력하고 있는데 어제는 검찰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일각에선 여론전이라는 평가하고 있는데 지지층 결집 효과가 있겠습니까.
내일 소환조사에서 검찰과 이재명 대표 모두 준비를 단단히 하고 있다고 하는데 어떤 유의미한 내용이 나올 수 있겠습니까.
영장 청구 가능성은 어떻게 보세요?
국민의힘과 일부 비명계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대표직을 내려놓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죠. 검찰이 기소한다면 이 대표가 앞으로 어떻게 대응 해야 한다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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