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처키가 나온다고?…겨울에 보는 공포영화의 맛
[앵커]
시린 겨울에 보는 공포 영화는 어떨까요?
극장가에는 인공지능 처키가 나오는 등 개성 강한 공포물이 관객들을 기다립니다.
볼만한 신작 영화, 박효정 기자가 골라봤습니다.
[기자]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은 케이티에게 인공지능 로봇 메간이 선물로 주어집니다.
로봇 메간은 케이티를 안전하게 돌보는게 임무지만, 프로그래밍이 오작동하면서 킬러로봇으로 변합니다.
국내외 공포물 팬들의 기대를 모은 영화로 북미에선 개봉일 '아바타'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쌍둥이 아들 중 하나를 잃고, 남편의 고향으로 이사 온 레이첼 가족.
아들을 잊어보려 하지만 남은 아들과 남편은 이상 행동을 보이고, 레이첼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몸부림칩니다.
오컬트 호러를 표방한 영화 '트윈'은 이교도의 성찬, 인신 공양 등 공포 마니아들이 눈여겨볼 만한 기괴한 장면이 가득합니다.
화려한 고대 도시 바빌론에 빗대 1920년대 할리우드를 조명한 영화입니다.
'라라랜드' '위플래쉬'를 만든 데이미언 셔젤 감독이 연출했고, 브래드 피트와 마고 로미 등 톱스타들이 출동했습니다.
중국과 한국 등에서 인기를 끌었던 대만 드라마 '상견니'의 영화판도 개봉했습니다.
타임슬립을 소재로 한 로맨스 영화로 주연 배우들 내한에 힘입어 나흘 만에 10만 관객을 모으는 등 조용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ba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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