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해 열리는 유일한 정부 공인 국제 행사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개막이 채 두 달도 남지 않았습니다.
막바지 박람회장 조성 공사가 한창인데요,
입장권 판매를 맡은 농협이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특판 예금도 내놨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나라 첫 람사르 협약 등록 습지를 포함해 모두 백90여 헥타르에서 펼쳐지게 될 제2회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개막이 점차 다가오면서 의미 있는 금융 상품 제1호 가입 행사가 열렸습니다.
공식 후원을 맡은 농협은행이 순천만 정원박람회의 성공을 위해 '도시가 정원이 되는 순천만 예금'을 출시한 겁니다.
[정재헌 / 농협 전남영업본부장 : 예금 상품에 가입하시는 고객님께는 우대 금리 혜택을 드리고 일정 부분은 순천지역 발전을 위해 사용되도록 상품을 준비했습니다. 순천시민과 함께 두 돌을 맞은 금년 박람회가 큰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 사람이 한 계좌씩 들 수 있는 특판 예금은 가입 기간이 1년으로, 가입 금액은 100만 원 이상· 5천만 원 이하입니다.
12개월 만기 지급식 금리에 0.1%를 더 줍니다.
농협 특판 상품의 목표 예치 금액은 5천억 원입니다. 이 가운데 0.1%는 적립돼 모두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에 건네질 예정입니다.
이미 농협은행은 전국적으로 퍼져 있는 점포를 토대로 정원박람회 입장권 판매를 대행하고 있습니다.
앞서 농협은행은 입장권 10여억 원어치를 사겠다는 약정도 했습니다.
[노관규 / 전남 순천시장 : 국가적으로 아주 중요한 행사가 있을 때 어쩌다 (특판 예금을 출시)하는 것인데, 이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를 위해서 이 일을 하는 것은 홍보 효과에서도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국에 있는 농협 점포 망을 통해서 박람회를 홍보하고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이 굉장히 큰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조폐공사는 오는 4월 10년 만에 다시 열리는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개막에 즈음해서 기념주화도 내놓을 계획입니다.
이번 주말에는 이태원 참사로 연기된 정원박람회 '분위기 띄우기' 한마당 축제가 열리는 등 순천시 전체가 서서히 정원박람회 열기 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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